할리우드 대세 스타 티모시 샬라메의 내한이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역대급 내한 팬 서비스로 한국을 사로 잡은 그의 일정을 다시 살펴보자
그의 내한은 시작부터 '역대급' 이었다. 1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티모시 샬라메는 5년 만에 다시 한국을 내한했다. 그 동안 '콜미바이유어네임', '듄' 등으로 차세대 글로벌 스타가 되어있는 그를 보기 위해 공항을 인산인해가 됐다. 하지만 그는 그를 기다린 팬들을 위해 하나하나 사인을 해주며 '역대급 팬사인회'의 시작을 알렸다.
부친인 마크 샬라메와 동행하여 그야말로 '효도 관광'으로 한국을 즐긴 그는 서울 곳곳에서 갑작스럽게 나타났다. 서울 핫플레이스 곳곳을 누비며 쏟아지는 사인과 셀카 요청에 모두 응답, 온라인상에 목격담이 속출한 것이다.
서울을 떠들썩하게 했던 그의 첫 번째 일정은 '듄: 파트2 내한 컨퍼런스'였다.
밝은 미소로 등장한 그는 한국 '듄친자' 팬들에게 무한한 감사를 보냈다. 젠데이아 콜먼과 한국 브랜드 준지의 의상으로 커플룩을 맞춰 입는 성의를 표시했다. 티모시 샬라메는 "현지에 계신 디자이너님의 서포트를 중요하게 생각해서 입게 되었다. 이렇게 아름다운 의상을 입을 수 있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라고 진정성 있게 얘기했다.
내한 공식 일정 외에도 그는 바쁘게 움직였다. 오는 28일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유재석, 조세호와의 만남에서 화제를 모았으며, 'EBS 자이언트 펭TV'에서 국민 펭귄 '펭수'와의 만남도 성사됐다.
마지막 공식 행사인 레드카펫 행사에서도 그의 팬 서비스는 빛을 발했다. 팬들은 그를 보기 위해 전날 밤부터 행사장에서 기다리는 진풍경까지 생겼다. 행사에 참여한 그는 첫마디에 '듄친자'라고 뱉으며,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배웠던 애정을 그대로 베풀었다. 그의 내한은 '톰아저씨'로 불린 톰 크루즈에 내한을 버금가는 '팬서비스'로 차세대 친한파 할리우드 배우로 자리매김 했다.
티모시 샬라메가 참여하는 새 영화 '듄2'는 자신의 능력을 깨닫고 각성한 폴(티모시 샬라메)이 복수를 위한 여정에서 전사의 운명을 찾아 나가는 액션 블록버스터. 프랭크 허버트 작가의 동명 장편 SF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28일 개봉한다.